박지원의 열하일기: 조선 사회를 날카롭게 비판하다
박지원과 열하일기: 무엇을 기록했나? 박지원(1737-1805)의 『열하일기』는 1780년, 그의 44세 때 청나라 건륭제의 70대 생일 연회에 참석하기 위해 북경으로 가는 여정과 북경에서의 경험을 기록한 여행기이자 사회 비판서입니다. 단순한 여행기록을 넘어, 당시 조선 사회의 문제점을 날카롭게 비판하고 개혁을 촉구하는 실학자 박지원의 통찰력이 담겨 있습니다. 책에는 청나라의 풍물과 문화, 그리고 여러 계층의 사람들과의 만남, 자신의 생각과 비판이 생생하게…